‘Korean Dream’ 음원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회견 현장

관리자 | 2017.08.14 14:29 | 조회 1079




▲ 8월 1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코리안 드림’ 음원 발매기념 기자회견에서 임다미, 정동하, 보이스퍼 등이 ‘Korean Dream’를 부르는 모습.

광복절에 전 세계에서 동시 발매
한국•미국•호주•필리핀…글로벌 가수들 참여
음원 수익으로 글로벌 캠페인 전개

이날 쇼케이스에는 록밴드 ‘부활’ 보컬 출신이자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인 가수 정동하, 2013년 호주의 ‘엑스팩터’ 경연 프로그램의 동양인 최초 우승자이자 2016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호주 교포 가수 임다미(Dami Im), 그리고 ‘슈퍼스타K 시즌6’ 출신의 신예그룹 보이스퍼(VOISPER)가 참여해 직접 공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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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하는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부터 가슴이 벅찼다”고 소감을 밝힌 뒤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며 사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통일은 그런 세상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입

니다. 나의 노래가 한반도 정세의 안정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화통일을 위해 기울려야 할 노력에 대해 “가장 필요한 첫 단계는 남과 북에 대한 편견을

버리는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쇼케이스를 위해 하루 전 호주에서 내한한 임다미는 “최근 한국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반도에 대한)질문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나의 노래가)한반도 평화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외할아버지가 이북 출신이라 밝힌 그는 “부모

님께서는 저의 호주, 유럽 등에서의 활동을 좋아해주셨지만, 이번에 한국에서 통일을 위한 활동

에 참여한다고 하니 더욱 좋아하시고 응원해주셨다”며 “음악은 대화로 하기 힘든 부분도 감정으

로 전해져 마음을 녹이는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일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통일 문제는 굉장히 복잡하고 민감하지만, 이 또한 음악을 통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인 그룹으로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보이스퍼의 정대광·김강산은 “좋은 뜻의 프로젝트에 선배님들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열심히 동참하겠

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안 드림’ 음원은 ‘마이클 잭슨’, ‘머라이어 케리’ 등 세계적 팝 스타들의 앨범을 제작하고 그래미어워드를 6회 수상한 ‘지미 잼 & 테리 루이스’(Jimmy Jam & Terry Le

wis)가 작곡·작사 및 프로듀서로 참여해 제작됐습니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가수들 외에도 미국의 팝 가수 피보 브라이슨(Peabo Bryson)과 로렌 에반스(Lauren Eva

ns), 필리핀 가수 에드레이(Edray Leona P. Teodoro), 사브리나(Sabrina Orial), 젠디 로즈(Zendee Rose Tenerefe) 등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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